2025년 9월 기준, 아시아나 마일리지 대한항공 전환 완벽 가이드: 일정, 비율, 신청 방법 및 꿀팁 총정리
[2025년 9월 30일 최종 발표] 드디어 베일을 벗은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통합 방안! 오랜 기다림 끝에 발표된 최종안을 바탕으로, 2025년 9월 현재 아시아나 마일리지의 대한항공 전환에 대한 모든 것을 상세하게 알려드립니다.
1. 전환 일정: 10년의 유예, 원하는 시점에 전환 가능
가장 궁금해하셨을 전환 일정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완료되는 시점부터 향후 10년간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그대로 유지되며, 대한항공 마일리지(스카이패스)로의 전환이 지원됩니다.
- 유예 기간: 합병 완료 후 10년
- 전환 시점: 유예 기간 내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지 전환 신청 가능
- 자동 전환: 10년의 유예 기간이 지나면 보유한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자동 전환됩니다.
합병 이후에도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필요에 따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 셈입니다.
2. 전환 비율: 탑승 마일리지 vs. 제휴 마일리지, 다른 기준 적용
마일리지 전환 비율은 적립 방식에 따라 두 가지 기준으로 나뉩니다.
- 탑승 마일리지 (항공기 탑승으로 적립): 1:1 비율
예시: 아시아나 탑승 마일리지 10,000마일 →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10,000마일 - 제휴 마일리지 (신용카드, 제휴사 이용 등): 1:0.82 비율
예시: 아시아나 제휴 마일리지 10,000마일 →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8,200마일
탑승을 통해 적립한 마일리지의 가치는 100% 인정되지만, 신용카드 등 제휴사를 통해 적립한 마일리지는 약 82%의 가치로 전환됩니다. 이는 각 항공사의 마일리지 시장 가치를 반영한 결과로 보입니다.
※ 중요: 전환 신청 시에는 보유한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량을 한 번에 전환해야 하며, 일부만 선택하여 전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3. 전환 신청 방법: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신청 절차는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 신청 채널: 대한항공 홈페이지 내 별도 신설 메뉴
- 신청 방식: 온라인 신청
아직 구체적인 신청 화면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통합 절차가 시작되면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될 것으로 보입니다.
4. 마일리지 사용법: 전환 전후, 어떻게 달라질까?
1) 아시아나 마일리지 그대로 사용할 경우 (전환 전)
합병 후 10년의 유예 기간 동안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기존 아시아나항공의 공제 기준에 따라 대한항공 항공편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 사용처: 대한항공 일반석, 프레스티지석 보너스 항공권 및 좌석 승급
- 제한 사항: 아시아나항공 공제 기준에 없는 일등석 보너스 항공권 및 좌석 승급은 이용 불가
- 기타: 복합결제 서비스(항공권 구매 시 운임의 최대 30% 마일리지 결제), 브랜드 굿즈, 일반 상품, 기내 면세 바우처 등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처도 동일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 참고: 합병 이후 새롭게 적립되는 마일리지는 모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적립됩니다.
2)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여 사용할 경우 (전환 후)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하면, 기존 대한항공 회원과 동일한 조건으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사용처: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전 클래스), 좌석 승급, 스카이팀 및 제휴 항공사 보너스 항공권, 마일리지 몰 상품 구매 등 대한항공 스카이패스의 모든 사용처에서 이용 가능
- 장점: 대한항공의 폭넓은 노선과 다양한 제휴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습니다.
5. 전환, 어떤 선택이 유리할까? (전환 꿀팁)
그렇다면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바로 전환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유지하는 것이 좋을까요? 정답은 개인의 마일리지 보유 현황과 여행 계획에 따라 다릅니다.
전환을 추천하는 경우:
- 100% 탑승 마일리지만 보유한 경우: 1:1 전환으로 손해가 없으며, 대한항공 마일리지와 합산하여 더 큰 규모의 마일리지를 한 번에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대한항공 마일리지와 합산하여 보너스 항공권 구매를 원하는 소액 마일리지 보유자: 아시아나 마일리지만으로는 보너스 항공권 구매가 어려운 경우, 대한항공 마일리지와 합산하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유지를 추천하는 경우:
- 제휴 마일리지 비중이 높은 경우: 전환 시 18%의 가치 손실이 발생하므로, 가급적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소진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공제 기준이 더 유리한 노선을 계획하고 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 당장 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 계획이 없는 경우: 10년의 유예 기간이 주어지므로, 서두르지 않고 본인의 여행 계획에 맞춰 최적의 시점에 전환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번 마일리지 통합 방안은 기존 아시아나 회원들의 권익을 최대한 보장하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10년이라는 충분한 유예 기간과 합리적인 전환 비율을 제시한 만큼, 본인의 상황에 맞는 현명한 선택으로 그동안 쌓아온 소중한 마일리지를 100%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공지사항 확인 바랍니다.
